[육아일기] D+101 , 출산 후 운동시작!
2023.05.19. D+101 고등학생 때부터 꾸준히 운동을 했었다. 직업도 직업이지만, 운동을 건너뛰면 뭔가 하루를 알차게 보내지 않은 것 같은 허전함을 느꼈다. 수영, 마라톤, 탁구, 배드민턴, 배구 등 때에 따라 상황에 따라 15년 동안 꾸준히 운동을 지속했다. 그러던 도중 코로나가 터졌고, 밖에 나가면 큰일이라도 날 것 같은 분위기에 갑작스럽게 운동을 중단했다. 처음 2주는 하루종일 남아도는 멈춰있는 일상 시간 동안 무엇을 해야 할지 당황스럽고 불안했다. 그러나 그 불안함도 1달, 2달 야금야금 시간이 지나면서 무뎌졌다. 15년 세월이 애석하리만큼 게을러져서는 운동과 담을 쌓았다. 2020년, 운동을 멈추고 6개월 , 살이 빠지기 시작했다. 20대에 그렇게 노력해도 빠지지 않던 살이 쭉쭉 빠지기..
2023. 9. 2.
[육아일기] D+92 , 아기없이 엄마 혼자만의 외출!
2023.05.11. D+92 아이유가 출연한, 영화 이 개봉했다. 20살 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아이유의 팬이었는데, 처음에는 아이유의 예쁜 목소리에 끌렸고, 이후 아이유라는 사람 자체에 끌렸다. 열렬하진 않지만 앨범이 나올 때마다 찾아 듣고, 드라마나 영화가 나오면 늦게라도 챙겨보았고, 이따금씩 콘서트에 가서 힐링하는, 그 정도의 평범한 팬이다. 그러던 내가 육아에 빠져, 음악이나 영화 같은 문화생활을 멀리하면서부터 아이유의 흔적도 애써 찾지 않게 되었다.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조차 자각하지 못해서 영화가 개봉한지조차 모르고 있었는데, 우연히 친구에게 영화 소식을 들었다. 아예 몰랐으면 그냥 넘어갔을 일이지만, 막상 개봉 소식을 알게 되니 허파에 바람이 들어 영화관에 가고 싶다는 욕구가 맴돌았..
2023.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