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D+45 , 모유수유는 어려워 - 눕수(꿈수)의 신세계!
2023.03.24.(금) D+45 한방이와 함께한 지 벌써 40일이 훌쩍 지났다. 한방이가 쑥쑥 크는 동안 나는 계절이 언제 지나간 건지 모를 정도로 수유에만 매달려왔다. 직수, 보충수유, 유축을 한꺼번에 하다 보니 거짓말 하나도 안 보태고 정말 하루 24시간이 젖젖젖으로 끝났다. 대부분의 시간을 수유에 얽매여 소파에 앉아 있다 보니 허리가 뒤틀려 너무 아프고, 우울감이 극에 달했다. 순간 모유수유를 포기하고 싶다는 충동이 들었지만, 지금껏 고생했던 지난 한 달간 나의 노력과 시간이 너무 억울했다. 그래서 단유를 하기보다는, 젖량이 서서히 줄더라도 직수만 하기로 결정했다. 유축을 포기하니, 하루 30분씩 8번, 240분, 4시간의 여유가 생겼지만, 그래도 하루 12번 30분 이상, 6시간 넘게 직수를 ..
2023.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