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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공부/º 육아일기

[육아일기] D+126 , 4개월 아기 2차 영유아검진

by 공부하는 체육쌤 2023. 9. 3.

2023.06.13.  D+126


    한방이는 이름이 늦게 생겼다. 이름은 평생 가지고 간다는 생각에 고민이 많아서 출생신고가 늦어졌다. 덕분에 생후 1달에 검사하는 1차 영유아검진을 받지 않고 건너뛰었다.

    출생신고를 하지 않은 아기는 병원진료 및 건강검진을 받을 수는 있지만 아직 건강보험이 없기 때문에 병원진료 및 검진을 받으려면 자비부담을 해야 한다. 출생신고 전에 건강보험 없이 자비부담을 한 적이 있는데, 진료비는 1만 9천 원으로 생각보다 비용은 저렴했다. 그래서 자비부담으로 1차 영유아검진을 받을까 생각도 해 했지만, 아직 너무 어려서 키, 몸무게를 제외하고 특별한 검사가 없고, 1차 영유아검진은 건너뛰는 사례가 많아서 1차 영유아검진을 받지 않고 건너뛰었다.

    그렇게 한방이는 금세 4개월에 돌입했고 2차 검진 대상이 되자마자 영유아검진을 받기 위해 '똑딱' 어플을 확인했다. 이런... 예약이 꽉 차 있어서 영유아검진을 할 수 있는 병원이 없다. 요즘 소아과는 비 인기직종이고, 예민한 부모들 등쌀에 폐업하는 곳도 많다고 하던데 이곳은 신도시라 그런지 동네에 아기들이 많다는 것을 간과했다. 당장 검진을 받고 싶었지만 불가능했기에 결국 집에서 거리가 조금 있는 곳으로 예약을 잡고 방문했다. 이곳도 2주 뒤가 가장 빠른 검진 예약이었다.

    2차 영유아검진 또한, 아기가 아직 너무 어려서 키, 몸무게, 고환확인 정도로 금방 끝났다. 대신 아기와 관련된 다양한 문답식 질문이 오갔고 10여분의 상담 끝에 양호하게 잘 크고 있다는 소견서를 받을 수 있었다.


* 영유아 건강검진 프로그램




* 영유아검진 소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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