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학습 : 보강피드백(수행지식, 결과지식, 자기통제 피드백, 뉴로피드백)

 

• 수행지식의 제공
• 결과지식의 제공
• 자기통제 피드백
• 뉴로피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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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행지식

• 동작의 유형에 대한 정보, 운동학적인 정보를 학습자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운동학적 피드백이라고도 한다.
• 수행자에게 운동 동작의 폼에 대한 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 초보 단계에 있는 학습자에게는 운동수행의 결과 자체보다는 왜 그러한 결과가 나타났는지에 대해 생각하도록 유도하고, 잘못된 운동수행의 과정을 수정할 수 있도록 수행지식을 제공해야 한다.
• 수행지식은 언어적 설명, 비디오, 사진등의 매체나 바이오 피드백과 같이 다양한 형태로 제공할 수 있다.

 

2. 수행지식의 제공

• 움직임 자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운동수행에 동원되는 신체 관절이나 분절 등의 위치와 속도, 협응 형태 등을 포함한다.
• (언어적 설명), (영상 자료의 활용), (바이오피드백)의 3가지 방법으로 나눌 수 있다.
• 1) 언어적 설명 : 단순하게 학습자의 오류에 대한 정보만 제공하기 보다는 오류를 수정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잘못된 내용을 전달할 경우 학습자의 운동학습 과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 2) 영상 자료의 활용 : 운동수행을 영상으로 재현시켜 오류를 찾고 수정해야 할 부분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학습자들은 보다 나은 운동수행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얻는다. 그러나 초보자들은 비디오를 통해 제공되는 많은 정보를 수용하지 못하고 혼산을 경험할 수도 있으며 어떠한 정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정보를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 3) 바이오피드백 : 학습자가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변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법.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적절한 시기에 오류를 수정할 수 있다. 이때 수행자들이 바이오피드백장치의 신호와 과제 수행간의 관계를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3. 결과지식

• 움직임의 결과에 대한 양적 정보를 제공한다.
• 목표와 실제 수행간의 차이를 제공함으로써 운동기술의 수행과 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4. 결과지식의 제공

• 수행의 정확성 여부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법으로 정보의 빈도나 시기, 제시 헝태 등에 따라 학습의 효과는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1) 결과지식의 빈도

• (결과지식의 빈도)는 상대빈도와 절대빈도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 상대빈도는 전체 시행수에 대한 결과지식의 빈도수를 백분율로 나타낸 것이고 cf.상대파지점수
• 절대빈도는 결과지식의 총 제시수를 말한다 cf. 절대파지점수, 저장점수
• (결과지식의 제시방법)은 결과지식의 빈도에따라 점감결과지식, 요약결과지식, 평균결과지식으로 구분한다
• 점감결과지식 : 피드백의 의존생성효과 증가를 막기 위해 제안된 것으로, Winstein & Schimidt (1990) 는 획득의 초기단계는 결과지식의 상대빈도를 높이고 후기단계는 학습이 진행됨에 따라 상대빈도를 점점 감소시키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 요약결과지식 : 학습자에게 피드백을 제공하지않다가 일정한 시행수가 지난 후에 정보를 요약하여 제공하는 방법이다. 가장 효과적인 학습은 15회 집단에서 나타났으며 가장 비효과적인 학습은 즉각 제시방법으로 나타났다. 최적의 요약결과지식의 요약길이는 과제의난이도와 같은 특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 평균결과지식 : 요약결과지식이 실제 학습상황에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어 그 대안으로 평균결과지식을 제시하였다. 교수학습상황에서 학습자의 평균적인 행동에 대한 관찰과 학습자 특성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효율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 파지검사에서는 매 시행 후 결과지식을 제시한 집단보다 평균결과지식이나 요약결과지식의 집단에서 반응의 일관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 결과지식의 제시시기

• 결과지식의 제시시기는 (결과지식의 지연간격)과 (결과지식의 제시 후 지연간격)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 결과지식의 지연간격 : 수행이 종료된 지점에서 결과지식이 제시되기까지의 시간 간격. 지연간격이 너무 길면 이전에 수행했던 정보를 잊어버릴 우려가 있어 운동기술의 학습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지연간격이 너무 짧으면 오류탐색을 통한 수정 과정에 필요한 시간이 충분치 못하여 학습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즉, 매 시행마다 즉각적으로 결과지식을 제공하는 것은 오류탐색과 수정을 방해하기 때문에 학습자들이 스스로 오류를 탐색하고 수정하는 방법을 개발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 결과지식의 제시 후 지연간격 : 결과지식을 제시한 후 다음 수행을 시작하는 순간까지의 시간 간격. 결과지식을 제공받은 후 다음 시행까지의 지연간격이 짧을수록 새로운 개념을 형성하는 데 필요한 기회를 제한받는다. 결과지식 제시 후 다음 수행까지의 시간 간격을 지연시킬 경우 결과지식 정보를 토대로 다음 수행을 계획하는 정보처리과정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3) 결과지식의 정밀성

• 정밀성은 요구하는 기준에따라 다양하게 변화한다.
• 정밀성 수준이 높아지면 (학습자가 처리해야 할 정보의 양이 많아지므로) 정밀성 수준은 학습자들의 학습량을 고려하여 제공해야 한다.
• 학습자의 기술에 대한 지식이 향상됨에따라 보다 세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 수용범위 결과지식

• 수행에 오류가 있을 때 제공되는 보강 피드백으로, 학습자의 기술 수준과 과제의 특성에 맞는 수용범위를 설정하여 그 수용범위를 벗어났을 때 정보를 제공하는 방법이다.
• 수용범위 결과지식은 정보의 활용과 동기의 강화의 성격을 지니고 있어 운동기술의 수행과 파지에 효율적이다.
• 수용범위 : 목표수행에 대한 오류의 범위
• 역수용범위 : 수용범위 내에서 나타나는 수행오류에 대한 결과지식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수용범위 결과지식보다 높은 빈도로 제공된다.

 

3. 피드백의 새로운 형태

• 1) 자기통제 피드백 : 학습자 스스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정보를 교사에게 요구하여 피드백을 획득하는 과정으로, 학습자 자신의 조절 능력을 강조한다. 학습자와 교사간 상호적인 의사전달과정을 통해 인지전략을 능동적으로 수립할 수 있다.
• 2) 뉴로 피드백 : 신경피드백 이라고도 하며 뇌파를 측정하여 인지-행동에 관련된 신경활동정보를 제공하는 방법이다. 뉴로피드백은 뇌파측정장치가 사용자의 뇌에서 발생하는 뇌파의 정보를 사용자에게 알려 줌으로써(피드백) 사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뇌가 뇌파를 발생하게 유도하는 기술이다. 1) 두피에 붙인 전극을 통해 뇌파 데이터가 수집되면 2) 뇌파측정기에서 뇌파를 분석한다. 3) 분석된 뇌파의 정보를 모니터를 통해 사용자에게 알려주면 4) 사용자는 이를 반복하면서 원하는 방향으로 뇌파를 발생시키도록 노력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습자는 스스로 인지 전략을 세우게되며 주어진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학습상황과 수행자간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으며 보다 효율적인 학습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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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강피드백 정보의 활용

 

• 학습자의 기술수준이 아무리 높아도 운동수행 중에 오류를 스스로 탐지할 수 없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보강피드백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하는 것이 지속적인 운동학습을 위해 필요하다.개인에 따라 다양한 능력 차이가 있기 때문에 운동기술 유형과 학습자 특성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 첫째, 적절한 피드백의 제공이 필요하다. 수행자가 학습 초기에 일정기간 피드백을 제공받다가 그것이 제거되었을 경우 불안감 자신감감소 등의 심리적 문제가 수행감소 등의 다양한 문제들이 야기될 수 있다.
• 둘째, 적절한 피드백 제공시기 맞추기. 수행자의 능력을 고려치 않고 피드백이 적절한 시기가 아닐 때 제공된다면 오히려 학습에 방해가 될 수 있다.
• 셋째, 패드백 제공 빈도는 초기에는 상대빈도를 높게 해야 하지만, 후기에는 점차 줄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