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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등임용자료/º 임용면접자료

임용 면접 : 교실 속 갈등상황, 지혜로운 교사

by 공부하는 체육쌤 2020. 11. 1.

 

1. 담임을 만만하게 보고 말을 듣지 않습니다.

    • 그래도 정성껏 학생을 챙기고 돕기. 서로 소통 구조를 갖는 것. 함께 부대끼며 행동으로 보여주기.

 

2. 어리고 왜소한 여교사, 아이들이 만만하게 봐요.

    • 교사가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아이들에게 일상적인 에피소드 및 대화로 표현하기. 그렇게 행동하는 사유를 슬쩍 묻고, 그런 행동 때문에 교사가 마음이 아프고 괴롭다는것 전달하기.

    • 그래도 행동의 변화가 보이지 않을 때에는 그와 친한 친구들에게 협조 구하기.

    • '너희들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사랑한다'는 교사의 일관된 행동와 마음을 유지하기.

    • 단호해야 할 때는 단호하게 대처하여 '대단히 편안한 선생님이지만, 단호할땐 단호하더라'는 인식 심어주기.

    • 아이들의 무례한 행동과 말씨를 단순하게 '버릇없음'으로 치부하여 생활지도의 관점에서만 살피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 문화를 폭 넓게 이해하여인 어디까지 허용하고, 어디까지 통제할 것인가에 대해 원칙을 같이 정하고 이런 약속을 통하서 질서가 필요하고 이것이 공부하는데 필요한 최조한의 장치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3. 궁합이 맞지 않는 반, 수업이 괴롭습니다.

    • '나의 인식이 과연 객관적인가?' , 혹은 '그 학급에 대한 생각이 과연 합리적인 것인가?' 라고 생각해 보기. 이러한 물음을 통하여 교사가 가지고 있는 특정한 반에 대한 고정관념, 비합리적 신념 등을 점검해 본다.

    • 공인 문제반의 경우 "너희 반은 왜 그러니?" 라는 식의 꾸지람 보다는, "너희반은 이런 쪽에 장점을 가지고 있구나" 라고 반의 자긍심을 올려준 뒤, "그런데.. 이런것 까지 되면 정말 좋을텐데.." 라고 긍정적인 것들을 유도하기.

4. 교사에게 욕하며 대드는 아이, 어떻게 대처합니까?

    • 아이들은 그런 상황을 절대 의도적으로 계획하지 않는다. 대부분 우발적이고 충동적인 실수라는 것을 염두해 두고, 어떤 방법으로 대처하던지 간에 교육적인 효과를 거두어야 한다.

    • 꼭 대처해야한다 라는 압박감을 가지지 않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도록 한다. 장기적으로 '나는 왜 교육을 하는가?', '내게 아이들은 무엇인가?' 를 잊지 말고, 스스로를 단련시키는 기회로 삼는다.

    • 아이들이 실수도 욕을 내뱉는다면 웬만한 것은 모른 척 넘어가며, 받아줄 수 있는 여유를 가져야 한다. 자신도 모르게 불쑥 욕을 내뱉어 놓고, 스스로도 많이 당황스러워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그리고 아이들 또한 저 어른처럼 저 혼자 반성할 줄 안다.

 

5. 아이들이 " 딱 한번만" 이라며 부탁해 옵니다. 친분을 앞세워 다소 무리한 부탁을 하는 아이들.

    • 사소한 일이라면, "오늘은 사정이 급해 보이니 일단 들어주지만, 다음붜는 이런 부탁 안 들어줄 테니까 아예 하지 마라"며 주의를 준다. 또 다시 찾아온다면 단호하게 "저번에 말했듯이. 이번엔 못들어 준다." 고 말한다. 중요한 것은 습관으로 남지 않도록 미리 설득하고 이끄는것.

    • 부탁을 못들어 주는 이유를 차근차근 설명하면 안된다. 아이와 말이 되는지 안되는지 시시비비를 가리다 보면 자칫 수렁에 빠져들기 때문. 아이가 기분나쁘지 않을 범위 안에서, 부탁을 들어주지 못하는 합리적인 근거를 짧고 굵게 이야기하고 마쳐야 한다. 이후 다음날 교실이나 복도에서 마주쳤을때 한번 웃어 주고 말도 걸어 주면서 아이의 기분을 달래 주도록.

 

6. 문제아만 감싼다며 아이들이 차별 운운합니다.

    • 편애 시비를 불러오기 전, 학급 질서가 무너지기 전에 왜 문제아에게 조금 더 신경을 쓰는가에 대하여 교사의 생각을 담아 이야기하고, 이에 대하여 아이들에게 동의를 구합니다.

    • 많이 가진 아이에게 우선적으로 주되 조금 적게 나누어 주고, 남은 것으로 적게 가진 아이에게 하나를 더 주는 것이 오히려 평등을 지향하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

 

7. 아이들이 특정 교과 선생님과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 험담에 동참하지 말고, 아이들의 태도를 유도하기. 교사로서 아이들에게 옳고 그름의 분명한 선을 그어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못지않게 인간은 다양한 모습과 행동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포용력과 적응력을 길러 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 이럴 때에는 "세상에는 여러 유형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 학창시절동안 너에게 딱 맞는 선생님만을 바란다면 앞으로 사회생활을 하기가 힘들지도 모른다. 그리고 사람은 본래 서로 깊이 알기 전까지는 자기 마음을 보여주지 않는단다. 그 교과 선생님이 바로 그런 분이시지. 너희도 나에게 마음을 열지 않았다면 내가 너희에게 마음을 열 수 있었겟니? 너희가 나에게 했던 것 처럼, 이번에도 먼저 마음을 열어보는 것은 어떨까?"

    • 담당 교사에게 조심스레 마찰이 깊은 학생에 대한 정보를 건네본다. "선생님, 하늘이 있지요? 공부에 영 취미가 없다기에,, 좋아하는 책이라도 보면 어떻겠냐고 했는데, 혹시 책 보고 있으면 용서해 주세요." 라는 식으로 정보를 건네기.

 

다양한 교실상황에 교사의 민주적인 태도나 포용성 외에, 아이들의 사소한 다툼, 심리적 갈등, 갑작스런 사건 등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일을 성숙하게 수습하는 솜씨 기르기가 필요하다. 이러한 상황에 대한 교사의 반응과 대처는 그 자체가 교육이며, 개개인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출처 : 교실 속 갈등 상황 100문 101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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