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0. D+225
한방이는 친할머니의 사랑을 아~주 듬~뿍 넘치도록 사랑받고 있다. 어느 정도냐 하면 한방이가 항상 생각나고 아른거려서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한방이를 보러 오신다. 일정이 바쁜 날에도 1시간이라도 오셔서 꼭 보고 가시는 편이니 말 다했다.
그런 친할머니가 한방이 이유식을 만들어 먹이라고 자연산 송이버섯과 능이버섯을 이따 만큼이나 가지고 오셨다.


작년이었나? 자연산 송이버섯을 태어나서 처음 먹어봤는데, 그 맛에 경악을 했다. 맛이 너무 없어서ㅠㅠ 중딩 입맛이라 그런지 송이버섯 향이 너무 독특해서.. 어찌 됐든 한방이 이유식 만들어주려고 다지는데 그 특유의 독특한 향냄새 때문에 머리가 띵~ 개인적으로 송이버섯은 못 먹겠다ㅠㅠ

송이버섯이 소고기랑 어울림이 좋다고 해서 소고기 큐브도 같이 투척 그리고 시금치, 애호박, 양배추, 양파 같이 투척!

죽을 끓이면서도 계속 올라오는 강한 송이버섯향.. 아주 죽겠다ㅎㅎㅎ 나는 향냄새만으로도 힘든데
과연 이걸 한방이가 잘 먹어줄까? 내가 만들었지만 색깔이 참 맛없어 보인다.

웜메! 웬일이여, 엄청나게 잘 받아먹는 것...
이게 맛있나? 당최 이해가 안 가지만 여하튼 잘 먹어서 예쁘네! 감사합니다 잘 먹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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