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06. D+211
시간 참 빠르다. 육아휴직을 한지 벌써 1년이 지났다. 그동안 입덧과 출산, 육아로 시간이 어찌 지나간 지도 모르겠다. 2년을 타임루프한 느낌이랄까? 사실 시간은 휴직 전에도 항상 부족했다. 일하고, 공부하고, 대학원 다니고, 집안일하고, 블로그 하고ㅎㅎ 항상 시간이 부족했다. 하루 24시간이라는 한정된 시간 동안 많은 것을 해내야 돼서 하루하루가 전쟁 같았다.
한방이가 사물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늘어났다. 손도 어느 정도 잘 사용하기 시작했고, 혼자 잘 놀기 시작했다. 불과 얼마 전까지 엄마가 항상 곁에 있어주길 바라더니, 이제 만질 수 있는 물건만 나열해 주면 엄마를 놓아준다.
오랜만에 새로운 국도 끓이고 밑반찬도 만들고 고기도 구웠다. 집안일이 이렇게 수월할 줄이야. 하하, 너도 참 많이 컸구나! 게다가 엄마 아빠 따순 밥 드시라고 혼자 보행기 타고 잘 논다. 애 키우다 보니 이런 날도 있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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