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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D+50 , 모유수유는 어려워 - 가슴울혈 2023.03.29. 대개 가슴울혈은 출산 직후부터 조리원에서 나올 때까지 통증이 가장 강하다. 울혈이 심하게 오는 사람은 젖몸살을 크게 앓고 지나가기도 하는데, 나는 멍울은 있었지만 열감이 없고 팽창감도 크지 않았다. 조리원 퇴소 후에는 직수를 많이 하다 보니 언제 그랬냐는 듯 가슴이 꽤나 말랑말랑했고, 크게 부풀어서 곧 터질 것 같던 유륜도 어느새 다시 제 크기를 찾아가고 있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어젯밤 오른쪽 가슴에 젖 도는 찌릿한 느낌이 들기에 만져보니 아주 딱딱한 울혈이 생겼고, 점점 아파지기 시작했다. 생각해 보니 5일 전부터 한방이의 분유수유가 하루 150ml가량 증가했다. 혼합수유는 참 어렵다. 아기가 얼마만큼 먹고 있는지 눈에 보이지 않아서 얼만큼 더 보충을 해야 하는지 판단이 힘들다. .. 2023. 8. 2.
H point 영수증 사후적립 방법 2023. 8. 1.
[육아일기] D+45 , 모유수유는 어려워 - 눕수(꿈수)의 신세계! 2023.03.24.(금) D+45 한방이와 함께한 지 벌써 40일이 훌쩍 지났다. 한방이가 쑥쑥 크는 동안 나는 계절이 언제 지나간 건지 모를 정도로 수유에만 매달려왔다. 직수, 보충수유, 유축을 한꺼번에 하다 보니 거짓말 하나도 안 보태고 정말 하루 24시간이 젖젖젖으로 끝났다. 대부분의 시간을 수유에 얽매여 소파에 앉아 있다 보니 허리가 뒤틀려 너무 아프고, 우울감이 극에 달했다. 순간 모유수유를 포기하고 싶다는 충동이 들었지만, 지금껏 고생했던 지난 한 달간 나의 노력과 시간이 너무 억울했다. 그래서 단유를 하기보다는, 젖량이 서서히 줄더라도 직수만 하기로 결정했다. 유축을 포기하니, 하루 30분씩 8번, 240분, 4시간의 여유가 생겼지만, 그래도 하루 12번 30분 이상, 6시간 넘게 직수를 .. 2023. 7. 25.
[육아일기] D+36 , 신생아 아기 잠투정의 시작 2023.3.15. 요즘 내가 겪고 있는 최대의 난제는 한방이의 잠투정이다. 수유를 하늘도 중에 잠들어버려서 쩔쩔매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신생아 티를 벗어나서 수유 후에도 잠들지 못하고 안아서 재워달라고 울고 보챈 지 10일째다. 이맘때쯤 아가들은 시각과 청각이 발달해서 흑백으로 보이던 세상에 색깔이 입혀지고, 듣지 못했던 세상의 다양한 소리들이 선명하게 들린다고 한다. 요즘 한방이도 눈과 귀가 틔여, 다양한 자극을 느끼다 보니 쉽사리 잠들지 못했고, 어렵게 잠이 들어도 식구들의 작은 생활소음에 금방 다시 깨버리곤 했다. 그러다 보니 낮잠이 한참 부족했고, 순하디 순한 한방이의 짜증과 울음이 점차 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갑작스러운 한방이의 짜증과 울음이 잠투정 때문인지도 모르고 많이 방황했었다... 2023. 7. 25.
제품설명서 : tp-link tapo 사용설명서 2023. 7. 21.
[육아일기] D+30 , 신생아 변비로 인한 병원방문 2023.03.10 어느 순간부터 한방이는 낮에도 울고, 밤에도 울고, 울고 울고 또 울었다. 마침 모유수유 직수를 급격하게 늘리고 분유보충을 80ml로 급격하게 줄인 시기와 겹쳐서 더욱 고민이 많았다. 혹시 내가 모유수유를 고집해서 한방이를 굶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 먹는 양이 적어서 배가 너무 고파서 밤마다 울어대는 것은 아닌지 끊임없이 고민했다. 게다가 한방이는 분유수유를 줄인 뒤 5일 동안 대변을 한 번도 보지 못하고 있다. 이성적으로 생각해 보면, 한방이가 대변을 못 본 지 아직 7일이 되지 않았고 , 울을 때에도 열이 오르는 것은 아니라서 병원 간다고 해서 해결될 일은 아닐 것이다. 머리로는 영아산통일 것이라는 것을 예측하고 있고, 대변 또한 7일이 넘지 않았으니 조금 더 기다리면 된다는 것을.. 2023. 7. 10.
[육아일기] D+26 , 모유수유는 어려워 - 오케타니 방문 2023.03.06. 출산의 고통보다 젖몸살이 훨씬 아프고 힘들었다는 지인의 조언을 새겨듣고, 조리원에 가자마자 가슴마사지부터 받았다. 그런데 웬걸.. 모유가 적다보니 젖몸살이 크게오지 않았다. 오히려 마사지를 받은뒤 유축을하면 야금야금 10ml 씩 모유양이 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마사지에 집착했고, 퇴소 전까지 매일 단 하루도 빠짐없이 가슴마사지를 받는 지경에 이르렀다. 보통 산모는 대략 3~4회 가슴마사지를 받는다고 한다. 그런데 나는 10회를 받았으니 매우 과한 셈이다. 만만찮은 비용이 들었지만 효과는 톡톡히 보았다. 조리원 퇴소즈음 100ml 까지 유축이 가능했지만 조리원 퇴소 후, 여러가지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 생기면서 기껏 늘려놓은 모유가 10일만에 40ml로 줄어버리는 비상사태가 발생했다.. 2023. 7. 10.
[육아일기] D+25 , 신생아의 알수없는 울음 - 배앓이 2023.03.04. (D+25) 3일 전부터 한방이의 알 수 없는 울음이 시작됐다. 잘 먹고 잘 놀다가도 저녁 7시 무렵이 되면 갑자기 등을 뒤로 꺾으면서 괴롭게 운다. 젖을 물려보고, 기저귀를 갈아보고, 안고 어르고 달래보아도 무슨 이유인지 도통 알 수가 없다. 너무 안쓰러워서 안아주면 양손으로 엄마, 아빠 가슴을 밀쳐내면서 계속해서 운다. 매일밤 3시간이 넘도록 울다가 지쳐 잠들곤 했는데 , 영아산통인듯하면서도 혹시 많이 아픈 것은 아닌지 괜스레 걱정된다. 왜 우는지 도통 이유를 알 수가 없어서 답답한 마음에, 한방이의 하루스케줄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비교해 보았다. 생각해 보니 구토의 횟수가 많이 늘고, 수유 후 혼자 잘 자던 아이가 수유 후 엄마아빠품에 계속 안겨있으려 했다. 깨어있는 시간도 많이.. 2023. 7. 10.
제품설명서 : 키친아트 허브 만능다지기 (KSJ-MCH-1800) 2023.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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