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점을 극복하고 견딘 후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
- 격렬한 운동에 모든 신체기능이 동원되어 새로운 평형상태가 성립된다
- 보다 빨리 세컨드윈드가 일어나면 편하게 운동을 계속할 수 있다
세컨드 윈드
Second wind
- 달리기나 보트 레이스같이 격렬한 운동을 할 때는 운동을 시작하여 잠시 후에 매우 괴로운 시기인 사점(死點)이 온다.
- 사점을 극복하고 견디어 내면 괴로움이 점차 누그러진다.
- 이와 같은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를 세컨드 윈드라고 한다.
- 이때는 땀을 흘리는 것이 보통이다.
- 사점이 나타나는 시기는 운동이 격렬할수록 빨라지며,
- 고도로 단련된 사람은 별로 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 환경 온도가 높아지면 사점 발현이 촉진된다.
- 세컨드 윈드는 격렬한 운동에 대해서 모든 신체기능이 동원되어 새로 평형 상태가 성립된 시기와 일치한다고 생각되며, 활동근(活動筋)의 온도 상승이 근(筋) 활동의 화학 과정을 원활하게 하고, 말초피부혈(末梢皮膚血)의 혈행(血行)을 좋게 하여 발한(發汗)을 촉진하고 체온 방산을 돕는다.
- 또한 심장에 돌아가는 정맥 혈량이 증가함으로써 베인브리지(Bainbridge)의 반사에 의해서 심장 박동력을 증강시켜 혈액의 산•염기 평형의 실조(失調)를 주요 원인으로 한 호흡 곤란도 점차 해소된다.
- 이외에 신체 활동에 적응하도록 각종 내분비선과 기타 장기의 작용이 조정되는 것도 이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돕는다고 생각된다.
- 격렬한 경기에서는 빨리 세컨드 윈드가 나타나도록 해서 편하게 운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것을 터득하는 것이 경기의 가장 중요한 비결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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