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알레르기1 [육아일기] D+194 , 6개월 아기 감기와 돌발성 발진 (해열제 교차복용 후기) 2023.08.20. D+194 근래 들어 꽤 오랫동안 육아와 집안일이 버겁게 느껴지고 피곤했다. 평소처럼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지려니 하고 무시했는데, 결국 목감기에 걸려버렸다. 엄마가 감기에 걸리면 아기는 무조건 옮는다더니 결국 한방이도 미열이 나기 시작했다. 38.9도... 이마도 따끈따끈하니 큰 소리로 울어댈 만도 한데 찡얼거리기만 한다. 아고 이 순한 놈을 어찌할꼬.. 해열제를 먹이니, 씁쓸하면서도 달콤? 한 포도맛에 미간을 찌푸린다. 열 올라오는 느낌이 싫은지 혼자 앉혀놓으면 찡얼거리고 안아주면 바로 뚝 그쳐 품 안에 쏙 안겨있는다. 아직 6개월밖에 안된 이 어린것이 아파도 잘 참고 있다는 게 미안하고 대견하다. 으슬으슬 온몸이 떨려서 이불을 푹 덮고 잤는데 새벽녘 깨보니 온몸이 불덩이다. 39.. 2023. 11.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