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첫 외출1 [육아일기] D+55 , 신생아 아기 첫외출 2023.04.03. D+55 한방이를 낳기 전에는 신생아가 이렇게 작고 가녀릴 줄 상상도 못 했다. 작디작은 얼굴에 눈코입이 모두 달려있지만 얼굴 속 핏줄이 훤의 비춰 보이는 듯했고, 가녀린 팔과 다리는 너무 앙상해서 부러질 듯이 안쓰러웠다. 한방이를 돌보는 동안 혹시 나의 실수로 한방이가 잘못될까 봐 항상 전전긍긍했다. 한방이는 55일 차로 5.5kg까지 자랐지만, 아직도 나는 한방이가 너무 작고 여려 보인다. 이런저런 걱정에 신생아 아기 첫 외출을 검색해 보니, 나와 같은 걱정을 지닌 엄마들이 꽤 많았다. 특히 언제 첫 외출을 해도 되는지에 관한 의견이 분분했다. 살랑살랑 봄이 왔는데, 봄이 오는 느낌을 거실 창문 밖으로 구경만 하고 있자니 좀이 쑤셨다. 임신/출산 전, 나는 거의 매일 외출을 했다.. 2023. 8. 3. 이전 1 다음 반응형